'우즈·스피스·매킬로이' 골프 스타들, US오픈 컷 탈락 위기

입력 2018-06-16 09:00   수정 2018-09-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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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계랭킹 톱10의 골프 스타들이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 컷을 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프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가 나와 2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 8오버파로 흔들렸던 우즈는 중간합계 10오버파 150타로 예상 컷(8오버파) 통과에 실패했다. 특히 1라운드 트리플보기를 적었던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또 고전했다.

조던 스피스(미국·세계랭킹 4위), 욘 람(스페인·세계랭킹 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세계랭킹 6위), 제이슨 데이(호주·세계랭킹 8위) 등 톱 랭커들도 컷에서 탈락할 전망이다.

스피스는 합계 9오버파를 쳤고 매킬로이는 10오버파, 데이는 12오버파, 람은 15오버파로 무너졌다.

단독선두는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고 US오픈에 출격한 더스틴 존슨(미국)이다.

존슨은 2라운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고,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1라운드 공동선두에서 2라운드 단독선두로 리더보드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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