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18일(08: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시스템통합(SI) 업체 동양네트웍스가 해외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500억원 이상을 조달한다.
동양네트웍스는 오는 28일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3년 만기 비분리형 BW 5000만달러(약 541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18일 공시했다. BW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정해진 가격으로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BW의 표면금리와 만기 수익률은 모두 연 6%로 결정됐다. 투자자인 홍콩계 투자은행 'SC로위 파이낸셜'은 내년 6월28일부터 2021년 5월28일까지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한 주당 4800원으로 지난 15일 동양네트웍스 종가(5140원)보다 340원 싸다. SC로위 파이낸셜이 내년 6월부터 3개월 단위로 동양네트웍스에 채권을 조기에 상환하라고 요청할 수 있다는 조건도 붙어있다.
동양네트웍스가 해외 BW 발행에 나선 것은 M&A 자금조달을 위해서다. 이 회사는 지난달 독일 제약사 메디진 지분 6.72%를 303억원에 인수했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현재 M&A를 통해 바이오 관련 사업 등에 투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BW를 찍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양네트웍스는 1991년 설립된 SI 업체로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2010년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지난 1분기 2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2015년 이후 3년 넘게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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