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이달 열린 현대리바트와 이엠텍 임시 주주총회에서 잇따라 반대표를 행사했다.
18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이달 8일 열린 현대리바트 임시 주총에서 국민연금은 김개천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원장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신규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국민연금은 "회사와 이해관계가 있어 독립성이 취약해질 것을 우려해 반대한다"며 행사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전현직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원장을 잇따라 사외이사로 선임해 눈총을 받았다. 기존 사외이사인 최경란 전 원장이 지난 6월8일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퇴임하며 공석이 된 자리를 김개천 현 원장이 물려받은 것이다. 현대리바트 지분 13.47%를 보유한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이달 8일 열린 코스닥 상장사인 이엠텍 주총에서도 국민연금은 반대표를 제출했다. 신주와 전환사채(CB) 등의 발행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주주가치가 희석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다. 임원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안건도 과도하게 퇴직금을 지급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표를 행사했다. 이같은 반대에도 두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개그맨 Y씨 믿고했더니, "40억" 통장에 찍혀..충격!
2분기 이끌 新대장주 BEST 5 억대계좌 이종목에서 또 터진다! >> [바로확인]
▶ 터졌다! 매집주130%수익은 시작일뿐 연일上한가! 종목 또적중! 500%황제주 선취매 타임 전격 大공개!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