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사망 XXXTentacion, 누구? 임신한 여친 폭행 '악마의 재능'

입력 2018-06-19 09:35   수정 2018-06-19 10:12

텐타시온, 괴한 총에 맞고 사망…향년 20세



미국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 이하 텐타시온)이 총상을 당해 사망했다. 향년 20세.

1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들은 텐타시온이 플로리다 주의 한 오토바이 가게에서 나와 차에 가던 중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텐타시온은 총상을 당한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사고 당시 텐타시온의 차 안에 있던 고가의 명품 가방이 절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데뷔한 텐타시온은 가요계 입성 18개월만에 '룩앳미'(Look At Me!)라는 히트곡을 내며 빌보드 핫 100 34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당시 임신한 여자친구를 감금, 폭행한 혐의로 형을 살기도 했다. 그는 이때문에 '지옥에서 온 악마', '악마의 재능' 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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