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특별기 2대 중국 베이징행…"김정은 북미정상회담 설명차 방중 가능성"

입력 2018-06-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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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적 특별기 2대가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안토노프 148 기종의 고려항공 251편이 이날 오전 평양에서 이륙했다. 경로는 베이징이다.

업계는 비정기 항공편이 운행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항공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과거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국내 시찰용으로 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송 거리는 홍콩과 상하이 정도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또 다른 특별기인 JS913편도 평양을 떠나 베이징을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북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방중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의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할 차원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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