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갈등 가중 속 '하락'…2350선 후퇴

입력 2018-06-19 11:29  


코스피지수가 하락폭을 키워 2350선까지 밀렸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가중된 가운데 외국인이 엿새 연속 '팔자'에 나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61포인트(0.83%) 내린 2356.6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추과 보복관세 부과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

이날 소폭 약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으나 이내 내림세로 방향을 잡았다. 이후 2360선을 하회했고, 한때 2353.02까지 밀렸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급락한 지난 2월9일(저점 2346.73)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해 915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기관도 11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79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75억원 순매수)와 비차익거래(1449억원 순매도)를 합해 137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의약품이 4% 넘게 급락하고 있고, 기계, 건설, 화학, 운수창고, 증권 등이 1~2%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업종, 음식료, 보험 등은 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초 전까지 뚜렷한 상승 요인이 부재한 만큼 유가증권시장에 대한 전체 패시브 자금 유입 강도 약화는 불가피 할 것"이라며 "당분간 대형주보다는 실적 개선이 뒷받침 되고 있는 중소형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로 돌아서 낙폭을 1%대로 키웠다. 현재 코스닥은 13.02포인트(1.55%) 내린 827.2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억원, 40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358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0원(0.03%) 내린 110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개그맨 Y씨 믿고했더니, "40억" 통장에 찍혀..충격!
2분기 이끌 新대장주 BEST 5 억대계좌 이종목에서 또 터진다! >> [바로확인]
▶ 터졌다! 매집주130%수익은 시작일뿐 연일上한가! 종목 또적중! 500%황제주 선취매 타임 전격 大공개!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