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연구원은 "2017년 12월 단행된 NHN엔터테인먼트 그룹 편입은 인크로스가 진일보한 AD Tech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행동 기반 데이터로 구축된 DMP(Data Management Platform)와 고도화된 타게팅 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PAYCO의 플랫폼화 등 그룹 역량이 광고 사업에 집중되는 시점에 인크로스의 이재원 대표가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의 강자인 NHN ACE의 대표로 선임되면서 하반기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고 했다.
인크로스의 관계사들은 광고주이면서 매체로서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미디어렙사로서 인크로스 입지에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1위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다윈도 상품 경쟁력 강화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그룹사와의 시너지에 기반해 미디어렙 1위인 나스미디어보다 높은 성장성과 함께 점진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을 예상,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36%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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