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정현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00억원과 576억원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말까지 증설 투자가 완료되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생산량은 수량 기준 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호적인 업황 속에 MLCC 내 전장용 제품 비중이 20% 후반까지 확대되면서 이익률 개선 가능성이 높은 데다, 2015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전력변환콘덴서(DCLC) 제품이 내년부터 국내외 고객에 추가 납품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의 원동력은 MLCC 공급 부족 현상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이었다며 "앞으로 전장용 MLCC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봤다.
삼화콘덴서는 MLCC 시장 내에서 대형, 초고용량 제품군에 집중하면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IT용보다 단가가 2~4배 높은 전장용 MLCC 비중을 늘리면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그는 예측했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MLCC 수는 2015년 600개에서 지난해 1000개까지 꾸준히 증가했고, 전기차에는 12~1만5000개까지 탑재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삼화콘덴서가 주력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는 현재 1대당 3000개가 소요되지만 향후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에는 5000개 이상 탑재될 전망"이라며 "MLCC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도 계속될 것"이라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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