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2018년 말까지 1차적으로 200MW급 모듈 생산 장비의 공급 및 설치를 완료하고 생산 기술의 이전과 EU와 미주지역에 대한 모듈 판매 지원 및 협력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회사 관계자는 "2001년 회사 설립 이래 축적해온 에스에너지의 태양광 모듈 생산 노하우 및 기술은 세계 50여개국으로의 수출을 통해 이미 검증을 받았다"며 "해외 업체에 전수함으로써 기술력을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해당 시설을 활용한 해외 생산기지 확보 거점으로의 활용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ntersolar Europe 2018에 자회사인 에스퓨얼셀과 함께 참가한다. 태양광 및 연료전지를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시스템을 유럽고객에게 소개하는 등 사업 모델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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