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라이어티는 지난 5~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음악박람회 미뎀(MIDEM)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재편할 전문가 23개 팀을 발표했다. 이 중 아시아 경영자는 이수만·방시혁 대표와 중국의 스칼릿 리 지브라미디어 대표 등 세 명이다. 버라이어티는 이 대표에 대해 “반박의 여지가 없는 K팝 개척자”라며 “SM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한 엑소를 비롯해 아시아, 북남미를 아울러 11개국을 투어한 그룹 슈퍼주니어 소속사”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을 길러낸 방 대표와 관련해선 “올해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 K팝 그룹으로 자리를 확고히 한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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