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파트너이자 2대주주인 한화케미칼의 이탈에 웅진에너지 주가 급락
≪이 기사는 06월21일(09: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화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던 웅진에너지(사진) 주식 전량을 처분했다. 웅진에너지의 2대 주주로 전략적 파트너 관계였던 한화케미칼의 지분 처분 소식에 웅진에너지 주가는 급락했다.
21일 한화케미칼은 웅진에너지 주식 200만주(지분율 6.73%)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한 주당 매각가격은 4235원으로 전날인 20일 종가(4980원)보다 15% 할인된 가격이다. 이번 거래로 84억7000만원을 현금화했고, 지분율은 0%가 됐다.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3월 웅진에너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100억원을 투자, 웅진(1분기 말 지분율 30.76%)에 이은 2대 주주가 됐다. 유상증자와 함께 한화케미칼과 웅진에너지는 폴리실리콘 장기공급 계약을 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기로 했다.
하지만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한 신주의 보호예수 기간(1년)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한화케미칼이 손실을 보면서도 주식 처분에 나서면서 웅진에너지의 실적에 타격이 갈 거란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 21일 장 초반 웅진에너지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20% 이상 밀리기도 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이슈톡톡] 40억 주식 잭팟 성공 남성?? 알고보니 개인파산 개그맨 A씨?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2분기 이끌 新대장주 BEST 5 억대계좌 이종목에서 또 터진다! >> [바로확인]
▶ 터졌다! 매집주130%수익은 시작일뿐 연일上한가! 종목 또적중! 500%황제주 선취매 타임 전격 大공개!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