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 케이블카, 1년만에 탑승객 150만명 돌파

입력 2018-06-21 10:55  



29년만에 복원돼 부산의 명물로 거듭난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가 개장 1년 만에 탑승객 1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송도케이블카 운영업체인 부산에어크루즈는 지난해 6월 21일 개장한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가 1년 동안 누적 탑승객 약 150만명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송도해수욕장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며 주변 지역 상가는 물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국내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 개장한 이래 처음으로 방문객 1천만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광안리를 제치고 부산지역 해수욕장 방문객 2위를 기록했다.

부산발전연구원이 선정한 지난해 부산의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송도 해상케이블카 인기몰이의 비결은 대도시의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전국 유일의 해상케이블카라는 지리적 특징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 구간에서 운영된다.탑승객들은 최고 86m 높이에서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부산 도심의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민자사업으로 사업비 665억원을 들여 복원됐다.산에어크루즈는 20년간 케이블카 운영 수익금은 물론 상가 임대 수익까지 100% 가져간다.민간 투자자인 부산에어크루즈의 모기업인 대원플러스가 665억 원이 든 케이블카 시설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20년간 무상임대를 받았다.지금 추세라면 민간 투자자는 3∼5년이면 사업비를 모두 확보하게 된다.

부산 에어크루즈 관계자는 “정류소에 공룡 어드벤처를 개장하는 등 다른 지역 해상케이블카와 차별성을 두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는 케이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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