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여의도한양' KB부동산신탁과 신탁 재건축 계약 체결

입력 2018-06-21 13:23   수정 2018-06-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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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여의도 신탁 재건축 대열에 합류해 재건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B부동산신탁과 신탁 방식 재건축사업 시행사 계약을 체결했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부동산신탁 본사에서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추진운영위원회와 신탁 방식 재건축사업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 4월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민회의에서 85%의 찬성률로 재건축 신탁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여의도한양은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9 일대에 있다. 지상 최고 12층 8개동 3만4879㎡ 단지로 1975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30년)을 훌쩍 넘겼다. 기존 단지는 588가구 규모다. 정비기반시설 공공기여 등을 통해 3종일반주거지 용적률 상한인 300%를 적용받으면 지상 35층 938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재건축 사업 속도 등을 위해 신탁 재건축 방식을 택했다. 작년 6월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작년 8~9월 신탁 재건축 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하고 작년 11월 64.8% 동의율로 신탁 방식 재건축을 결정했다. 지난 2월까지 재건축 신탁사 입찰을 받아 KB부동산신탁을 시행사로 선정했다. 여의도에서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는 여의도 공작, 대교, 수정, 시범, 광장아파트 등이다.


신탁방식 재건축은 2016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금융기관인 신탁사가 사업 시행자가 되는 방식이다. 신탁사가 사업비 조달과 시공·임대·분양까지 책임진다. 추진위·조합 설립 절차를 건너뛸 수 있어 사업 기간이 줄어든다. 투명한 운영과 공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KB부동산신탁은 “신탁방식 재건축은 조합이 주체가 되는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시스템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사업일정 단축 등을 통한 사업비 절감을 예상할 수 있다”라며 “KB부동산신탁은 KB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신용등급(A2+) 등 장점이 많아 소유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입지가 좋아 재건축 후 인기 직주근접 단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금융로를 사이에 두고 여의도 주요 업무지구와 마주 보고 있다. 단지 3개 면이 도로와 맞닿아 있다. 단지 인근엔 여의도초·중·고·여고가 밀집해 있다. 여의도 한강 녹음수광장과 여의도한강공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9호선 샛강역이 도보 10여분 거리에 있다.

이 단지는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시세가 뛰고 있다. 전용 105㎡는 지난 1년간 3억여원 올랐다. 지난 4월 11억4500만원에 팔리며 이 단지 동일 주택형 최초로 11억선을 넘겼다. 작년 4월엔 8억6100만원에 팔린 주택형이다. 전용 149㎡는 지난 2월 13억9000만원에 팔렸고 요즘은 14억 후반을 호가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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