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21일(15: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그룹이 65억5000만달러(약 7조2000억원) 규모의 아시아5호 바이아웃펀드를 조성했다.
칼라일그룹은 미국 연기금과 아시아 국부펀드 등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5호펀드 조성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펀드 조성 초기 목표했던 50억달러보다 15억5000만달러가 더 모였다. 2014년 39억달러 규모로 만든 4호펀드보다 68% 크다. 4호펀드는 올 3월말 현재 18%의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하고 있다.
칼라일은 5호 펀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보통신기업과 소비재 및 유통기업, 금융회사, 미디어 및 첨단기술 기업, 헬스케어산업 등에 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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