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아스트로가 한국을 넘어 일본 열도를 정복하기 위해 나섰다. 첫 번째 콘서트 'The 1st ASTROAD'에 이어 아스트로의 두 번째 라이브투어 'ASTROAD II in Japan'을 개최하는 것.
판타지오뮤직은 아스트로는 오는 8월 1일과 2일 나고야 공연을 시작으로 4일과 5일 오사카, 7일과 8일 도쿄에서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하고 현지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공연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도 눈여겨 볼만하다.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는 비행기와, 비행기 위에 올라 서 있는 아스트로의 모습은 '전 세계로 뻗어가는 아스트로가 되기 위해', '전 세계의 아로하를 찾아가기 위해' 아스트로가 하늘 길을 열었음을 의미한다.
아스트로는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팬들을 만나는 'The 1st ASTROAD to SEOUL, JAPAN'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아스트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정다감한 소통, 세심한 팬 사랑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탄탄한 구성으로 1만 6천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더욱이 평소 방송에서 보여준 청량한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과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스트로 여섯 멤버들은 새로운 라이브 투어를 맞이해 더욱 열과 성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일본에서 진행하는 2번째 단독 콘서트인 만큼 아스트로 멤버들의 포부도 남다르다.
아스트로의 리더 진진은 "지난해 콘서트에서 느낀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그 시간을 가장 기다리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판타지오뮤직 관계자는 "멤버 개개인의 활동과 앨범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아스트로지만 이번 콘서트를 어느 때보다 더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아스트로가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를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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