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 22일 개최된 정례회동을 통해 기존 감산정책의 완화를 발표했지만 증산 규모가 하루 100만배럴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판단돼 국제유가가 급등했다"며 "이번 OPEC회의 결과에 따라 WTI는 배럴당 70달러를 다시 한번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당초 산유국들은 하루 생산량을 최대 180만배럴 가량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합의한 증산량은 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증산 합의에 따라 OPEC과 러시아의 원유 공급량은 완만하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미국 역시 인프라 과부하 문제에도 불구하고 증산 자체는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유가가 상승 압력에 노출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수급의 균형을 회복한 국제 원유시장에 추가적으로 원유 공급의 여유를 확보하게 해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 이벤트 발생 여부에 따라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 올 하반기 결국 유가는 60~70달러 구간 내에서 안정되는 수순을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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