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8년 6월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 6월까지 10년 동안 총 244만5000t의 스팀을 공급했다. 시는 666억5000만원의 판매 수익을 냈고 기업체는 스팀 생산에 소요되는 비용 520억원을 절감했다.
성암소각장은 하루 650t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폐열로 시간당 중·고압 스팀 64t을 생산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초 스팀 공급을 다섯 개 사업장으로 늘려 기업들의 에너지 절감 비용을 60억원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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