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관찰일지' 논란 의식?…YG 양현석 "반드시 고소"

입력 2018-06-26 09:14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지드래곤의 군병원 논란이 불거진 당일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25일 지드래곤의 군 특혜 의혹이 제기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등장했다.

지드래곤의 신상 정보, 문신과 점의 위치, 투약 상황, 생활 습관이 담긴 이 관찰일지는 군병원 의무실에 근무하는 한 병사가 여자친구에게 지드래곤을 관찰한 내용을 작성해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SNS에 "짧지만 꼭 필요한 답변"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양현석 대표는 "법무팀이 자료가 방대해 정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반드시 고소 고발조치할 것"이라며 악플러들에 법적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양현석 대표가 이날 돌연 그간 진행 중이었던 악플러 고소 진행 사항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지드래곤 논란에 대해서 입장을 밝힌 게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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