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사단법인 행복공장은 오는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서 강원도 홍천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작은 숲(my little forest)’이라는 독서문화캠프를 진행한다. 2박 3일 일정 동안 책을 읽으면서 숲 속 1.5평 독방에서 자신을 성찰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즉흥연극 공연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찍은 임순례 감독과 대담을 통해 고민을 공유하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7월13일부터 15일까지, 8월10일부터 12일까지 두차례, 행복공장 홍천수련원에서 열린다. 만 19~35세 청년을 대상으로 회당 50명씩, 총 100명을 초청한다. 참가를 원하면 구글신청 링크(https://goo.gl/bHT1ny)에 접속하거나 행복공장에 전화(02-6084-1016)나 이메일(hf1016@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본인이 읽고 싶은 책 한 권만 갖고 가면 된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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