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연료 의무화 'IMO 2020' 시행 눈앞… SK이노베이션, 최대 수혜株 되나

입력 2018-06-26 17:34  

탈황설비 가장 앞서 있어 유리
골드만삭스, 목표가 25만원 제시



[ 임근호 기자 ] 해운업 역사상 가장 강력한 규제라는 ‘IMO 2020’ 시행을 앞두고 SK이노베이션이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온다. 지난해 국내 정유사 주식을 팔라고 했던 골드만삭스는 최근 ‘SK이노베이션 매수’로 투자 의견을 바꿨다.

IMO 2020은 174개국을 회원으로 둔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1월1일부터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는 규제다. 산성비를 유발하는 황산화물(SOx) 배출을 막기 위해서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크러버(배기가스 정화 장치)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장치를 달 수도 있지만 이런 장치를 장착한 선박 비중은 2020년 1~2%에 그칠 전망”이라며 “대부분은 저유황유로 연료를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함유량이 0.1%인 저유황유는 고유황유보다 40~50% 비싸다. 규제가 시행되면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정유사의 이익 급증이 예상된다. 정제설비 고도화율이 높은 국내 정유사가 유리하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1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를 짓고 있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7월 완공되면 하루 3만8000배럴의 저유황유를 생산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실적 개선은 당장 올해부터 나타날 전망이다.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싱가포르에서 저유황유를 판매하고 있어서다. 이 회사는 VRDS 대신 초대형 유조선 저장 탱크에 반제품을 최적 비율로 배합해 저유황유를 생산한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 10조9347억원, 영업이익 1856억원을 올렸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골드만삭스는 SK이노베이션 목표가를 25만원으로 제시했다. 한국에서 가장 낮은 고유황유 생산 비중(7%)과 VRDS를 통한 저유황유 생산 확대로 IMO 2020이 기회로 다가올 것이란 이유에서다. 26일 SK이노베이션은 1000원(0.49%) 오른 20만7000원에 마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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