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학교는 어촌으로 돌아오려는 희망자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어업 이론과 현장실무 교육 등을 담당한다. 도가 2016년 해양수산부 도시민 어촌정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해왔다. 귀어학교는 국비 5억원과 도비 5억원 등 10억원을 투입해 교육시설을 리모델링하고 교육 기자재를 확충했다. 올해부터 전국의 귀어 희망자를 모집해 2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해양과학대학 교수진과 수산분야 연구소 및 수산기술 보급기관, 수산업경영인 단체 등이 담당한다. 이론교육을 비롯해 어선, 양식, 수산물 가공 등 실무 위주의 합숙교육을 한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 어촌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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