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분식회계 논란 '불똥'
[ 이고운 기자 ] ▶마켓인사이트 6월27일 오후 3시43분
1조9000억원대 기업 가치로 올해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강화된 회계 감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를 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감리가 끝나지 않아 증권신고서 제출 등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감리가 아무런 문제 없이 끝나면 다음달 초·중순에는 증권신고서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문제점이 발견되면 정밀감리로 넘어가 상장이 더 지연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이 터지면서 예비 상장기업에 대한 회계 감리가 한층 꼼꼼해지고 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인 롯데정보통신, 티웨이항공 등은 상장 예비심사 중 감리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아 일정이 지연되기도 했다. 한 증권사의 IPO 담당자는 “공모 규모가 큰 기업은 100% 감리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며 “규모가 작은 코스닥 상장 준비 기업도 절반 이상이 감리를 받는 등 예년보다 감리 대상이 될 확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감리 강화로 올 하반기에 IPO 일정이 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IB업계 관계자는 “감리 때문에 상반기 상장하려던 기업들이 하반기로 대거 밀릴 가능성이 있다”며 “감리 대상인지를 최대한 빨리 알려줘야 차질이 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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