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파트너스 "맥쿼리인프라, 과도한 수수료 내리면 운용사 교체 필요없어"

입력 2018-06-28 10:49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주주행동에 나선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28일 추가 서신을 발송해 "과도한 수수료를 즉시 내린다면 운용사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개최는 필요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서신의 내용에 대해 "이번 요구는 주주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며 과도한 수수료를 즉시 내린다면 운용사 교체를 위한 주총은 필요없다는 점을 재전달했다"며 "정관에 따라 법인이사인 3인 중 2인의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운용보수 인하가 즉시 가능한 만큼 이사회의 보수인하 의지 확인을 재요청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맥쿼리인프라에 진정성 있는 면담의지를 가지고 주주 요청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주장에 대한 맥쿼리인프라 측의 해명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한 맥쿼리인프라의 주장을 하나하나 밝혀 나갈 것임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맥쿼리인프라 주장에 대한 진실성을 검증하기 위해 해당 펀드와 유사한 보수 구조의 상장 인프라펀드 목록 등의 추가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 26일 맥쿼리자산운용의 과다한 보수와 중복 경영구조, 방만 경영으로 주주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며 맥쿼리인프라에 법인이사 변경을 통한 운용사 교체 건을 의안으로 하는 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한 바 있다.

맥쿼리인프라는 2002년 설립된 국내 최대 인프라 전문투자펀드로 200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분 투자 또는 대출을 통해 얻는 배당금과 원리금을 펀드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구조로 지분은 영국 투자사 뉴턴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지분 8.20%)와 신영자산운용(6.08%), 한화손해보험(6.13%), 호주 맥쿼리그룹(3.60%) 등 국내외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나눠 보유하고 있다.

뉴턴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가 최대주주이나 단순 재무적 투자자다. 회사의 경영권은 집합투자업자인 맥쿼리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헤지펀드를 만들어 맥쿼리인프라 지분 4.99%(1.87%는 스와프 계좌로 보유)를 확보한 상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이슈톡톡] 40억 주식 잭팟 성공 남성?? 알고보니 개인파산 개그맨 A씨?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2분기 이끌 新대장주 BEST 5 억대계좌 이종목에서 또 터진다! >> [바로확인]
▶ 터졌다! 매집주130%수익은 시작일뿐 연일上한가! 종목 또적중! 500%황제주 선취매 타임 전격 大공개!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