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고정우 연구원은 "LG전자는 주력 사업 부문인 가전·TV의 차별화된 '보텀업'(bottom up) 스토리가 계속 부각될 전망"이라며 "전장부품의 성장 모멘텀이 대기 중이여서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회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5조7000억원, 영업이익 808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8%, 22% 늘어난 수치다.
HE(TV) 및 H&A(가전·에어컨) 부문은 지속적인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격 하락세, 가전제품 믹스개선 효과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VC(전장부품) 부문은 친환경차 부품 등 출하량이 확대돼 실적 개선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고 연구원은 "MC(스마트폰) 부문은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산업 전반적으로 밋밋한 업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회사의 'G7' 출시 효과가 없어 실적 개선이 없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LG전자 주가가 시장 흐름보다 21%포인트 부진했다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의 주가 하락 요인으로는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과 LG디스플레이(지분율 38%) 지분법 손실 확대 전망 등을 지목했다.
고 연구원은 "주가가 떨어졌지만 현재 LG전자에 대한 비중축소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단기 실적 모멘텀보다 전년 대비 실적 성장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실적 기반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LG디스플레이 지분법이익 하락에 따른 기업가치 하향 조정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추가로 전장부품 부문의 성장이 건재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성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회사의 스마트폰 부문이 시장 지위를 회복하는 데 실패해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지만 이외 부문의 이익 기여도·창출력·성장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회사의 디스카운트 요인은 부진이 장기화 되고 있는 스마트폰 부문이나 가전·전장부품 주문의 기초체력(펀더멘털) 강화를 경험하며 이는 상당 부분 희석됐다"고 덧붙였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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