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돌아온다"…'전참시', 세월호 논란 후 2달만에 방송 재개

입력 2018-06-29 09:08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2개월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세월호 희화화 논란이 불거진지 2개월 만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30일 밤 11시10분부터 다시 방송을 시작한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이영자는 먹방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등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그러나 지난 5월5일 이영자가 매니저와 어묵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제작진이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 화면을 삽입해 논란이 됐고 같은 달 12일부터 결방을 이어왔다.

어묵은 일베 일부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비하할 때 쓰는 용어로 사용돼 왔기에 고의성이 다분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뿐만 아니라 최승호 MBC 사장까지 나서 공식 사과했지만 시청자들의 비난은 계속됐다.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내막 조사에 착수했고 조연출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에 MBC는 제작진을 경질하고 간부들에 대한 중징계를 의결했다. 프로그램 담당 부장과 연출, 조연출 등 3인은 제작에서 빠졌고, 6월 초부터 프로그램 재정비 기간을 가졌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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