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태풍인 '쁘라삐룬'(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의미)이 7월 2일 오후 제주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20㎞ 부근 해상을 통과했으며 이틀 뒤인 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3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2일 오후, 목포를 비롯한 남부지방은 3일 새벽 직접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3일 오전이나 낮에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현재 '쁘라삐룬'의 이동 속도는 시속 4∼17㎞ 수준이다. 하지만 이후 이동 속도가 점차 빨라져 2일 오전 9시께는 지금보다 2배 이상 빨라진 시속 38㎞로 제주도를 향할 예정이다.
쁘리삐룬에 긴장하는 이유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이외에는 지난 5년 동안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이 없었기 때문이다.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지자체들고 긴장 속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예정된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무엇보다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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