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지난달 30일 열린 서울시 삼성동 ‘범화빌라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양재동 한신 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강남권에서 두번째 재건축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57-5번지 외 3필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8층, 1개동 2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조합은 내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10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비는 약 124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18개월이며 입주는 2021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이번 사업수주로 강남지역 진입에 물꼬를 튼 만큼 하반기에도 서울 내 유망지역 수주활동에 힘써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수주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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