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11.3%…이자 낮은 편
허그론 등 대출상품 인기
[ 김순신 기자 ] 신한저축은행의 중금리 서민금융 공급액이 지주계 저축은행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신한저축은행은 2013년부터 나간 중금리 상품의 누적 대출액이 지난달 1조8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햇살론, 사잇돌2 대출 등 정책 상품과 허그론, 참신한 대출 등 자체 상품을 합산한 수치다.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대표는 “신한저축은행이 공급한 서민금융 상품의 가중 평균 금리는 연 11.3% 수준으로, 고금리 대출에 내몰리던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며 “신한금융그룹 모든 계열사가 줄인 영업비용을 소비자에게 돌려준 것이 낮은 금리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신한저축은행 중금리 대출은 2013년 출시된 연계영업 대출상품인 허그론이 이끌고 있다. 허그론은 신한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된 고객이 신한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김 대표는 “허그론 상품을 받으러 오더라도 혜택이 더 좋은 상품이 있으면 그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며 “고객 신용등급이 회복됐을 때는 신한은행에서 대환대출을 받도록 자동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3년 1204억원이던 신한저축은행의 중금리 공급액은 지난해 3223억원으로 267%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소비자들에게 중금리 대출로 2075억원이 나갔다.
김 대표는 “핀테크(금융기술)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이 좀 더 편하게 낮고 안전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며 “중금리 대출 공급을 현재 1조원 수준에서 2020년 1조5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저축은행은 핀테크를 접목해 비대면 상품인 참신한 자동대출, 온라인햇살론 등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신한금융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가 있다는 것은 독립적인 저축은행들이 따라오기 어려운 장점”이라며 “그룹에서 중금리 대출 시장에 주력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따뜻한 서민금융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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