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우성’은 지하철 1·7·9호선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초 이 단지 전용 124㎡(1층) 매물이 6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보다 한 주 앞서 전용 59㎡(14층) 매물은 실거래가 5억81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 5월 말 4억9000만원(2층)에 실거래된 주택형이다.
노량진동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층수나 동 위치에 따라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해 같은 평형이라도 매매가가 50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최저 15층~최고 18층 7개 동 901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별로 △59㎡ 255가구 △84㎡ 358가구 △124㎡ 288가구 등이 있다. 1997년 입주했다. 단지 내 어린이집, 헬스장, 테니스장 등을 갖췄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대 정도다.
단지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상도역이 있다. 차량을 이용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남부순환도로 등으로 빠르게 들어설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영본초, 노량진초, 영화초, 영등포중, 장승중, 강현중, 영등포고 등이 가깝다. 노량진근린공원, 노들나루공원, 고구동산, 사육신공원 등이 멀지 않아 산책이나 가벼운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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