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동산 살아나나…1년 만에 1순위 청약 마감

입력 2018-07-04 14:35  

제주 ‘라임힐’ 최고 30.1대 1 경쟁률 기록



1순위 미달은 물론 연이은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도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최근 청약을 받은 아파트의 모든 타입에서 1순위 마감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바로 앞에 들어서는 '라임힐' 아파트는 모든 타입에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제주도에서 1순위 청약 마감 단지가 나온 건 작년 7월 이후 1년 만이다.

라임힐 1순위 청약 결과 68가구에 806건이 접수돼 평균 11.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면적 전용면적 98㎡D형의 경우 17가구 모집에 512건이 몰려 평균 30.1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에서 전타입이 1순위에 마감된 건 지난해 7월, 지역 2호 재건축 아파트인 ‘해모로 루엔’이었다. 전체 157가구 중 일반 분양은 55가구였고,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받은 청약자리는 39가구였다. 분양가가 3.3㎡당 1780만원대로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3245명이 신청해 83.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후 제주도 부동산 시장은 침체일로를 걸었다. 일부 지역에서의 공급과잉과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다. 청약통장이 아예 몰리지도 않는 단지까지 발생되면서 한 때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올해들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분위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시내권이나 영어교육도시와 같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라임힐 분양 관계자는 청약에 이어 계약도 낙관하고 있다. 그는 "청약 기회가 없었던 제주도 외 거주민, 청약 낙첨자 등이 웃돈을 주고서라도 단지를 매입하겠다는 문의전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98㎡ 총 68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오는 1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23~25일 계약을 진행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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