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진 여고생 부검 완전히 끝나…앞으로도 사인규명 어려워"

입력 2018-07-06 13:32  

경찰 "시신 부패 심해 성폭행 흔적도 확인 못해"



아버지 친구에게 아르바이트 소개를 받으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 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전남 강진 여고생의 사인이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발표를 토대로 피해자 A(16)양의 시신 부패가 심해 사인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A양이 실종되고 시신이 발견되기까지 8일 동안 날씨가 더워 부패가 급속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은 완전히 끝났다. 시신 부패 정도가 너무 심해서 사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사인은 불명이고 앞으로도 확인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패가 심해 명확한 사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성폭행 흔적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A양은 지난달 16일 실종된 뒤 8일 만인 24일 강진군 도암면 매봉산에서 알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였던 A양의 아버지 친구인 김씨 차량과 집에서 발견된 낫, 전기이발기에서 A양 DNA가 검출된 점 등을 근거로 김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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