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주주를 찾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최종 5개사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온라인코리아와 주주사는 협의를 거쳐 다음주 중으로 1차 우선협상대상자 후보군을 선정한 후, 오는 13일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을 진행해 4분기 중 최대주주 변경절차를 마무리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번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회사수는 지난 유상증자 과정에서 투자의향을 밝힌 잠재투자자수 대비 2배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슈퍼마켓은 투자자산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해 1조4000억원에 육박했고, 글로벌 시장 상황이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고객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펀드슈퍼마켓 성장세와 사업성에 다양한 기업이 높은 관심을 표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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