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일본 도쿄 지하철역에서 맹독성 사린가스 테러로 일본 열도를 공포에 빠뜨린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 등 7명에 대한 사형이 6일 도쿄구치소에서 집행됐다. 당시 도쿄 지하철에서 승객 13명이 사망하고 6000여 명이 다쳤다. 아사하라를 비롯해 옴진리교 관계자 192명이 기소됐고, 이 중 13명에게 사형이 선고됐지만 사형이 집행된 것은 23년 만이다. 신문 판매원이 이 소식을 담은 호외 신문을 도쿄 시내에서 배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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