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을 8일 공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수능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23일부터 9월7일까지 12일간이다. 성적통지표는 12월5일에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도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능 형식과 출제 경향은 지난해와 같다.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두 영역은 성적통지표에 절대평가 등급만 표시되고 표준점수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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