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TWICE)가 선사하는 서머송은 어떤 느낌일까?
트와이스가 오늘(9일) 오후 6시에 공개할 예정인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9일 0시 자사 및 트와이스 SNS에 트와이스 스페셜 2집 '서머 나잇(Summer Nights)'의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커버 이미지 속 멤버들은 한여름밤을 밝히는 파티걸로 변신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붙잡았다.
트와이스의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특별한 행복을 품고 살아가는 아홉 멤버들의 청춘을 표현한 업템포 팝곡이다. 트와이스만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아내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만큼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담은 것이 포인트다.
또한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선배 가수 휘성이 작사를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휘성은 그동안 윤하의 '비밀번호 486',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에일리의 '헤븐(Heaven)' 등 빅히트곡들의 작사가로 명성을 떨쳤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로 '트와이스 X 휘성' 조합이 성사된 가운데 휘성 특유의 감각적인 노랫말과 트와이스의 상큼, 발랄한 에너지가 만나 2018년 여름 장악뿐만 아니라 트와이스의 9연속 히트 행진을 기대하게 한다.
트와이스는 새 앨범 발매에 앞서 개인 및 단체 티저 이미지, 트랙리스트 티저, 뮤직비디오 티저, 댄스 티저, 음원 프리뷰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9인 9색 서머걸'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미지 티저로 우아한 여성미를 뽐냈고, 각종 영상 티저로는 경쾌한 리듬을 선보였다. 특히 '댄스 더 나잇 어웨이' MV에서 트와이스는 오키나와 해변을 배경으로 청초한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역동적인 안무로 해방감과 청량감을 선사한다.
트와이스의 새 앨범 '서머 나잇'에는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와 '칠렉스(CHILLAX)', '샷 스루 더 하트(Shot thru the heart)' 등 3곡의 신곡과 지난 4월 9일 발표한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수록곡 등 총 9트랙이 담긴다.
이중 '샷 스루 더 하트'는 트와이스 멤버 모모, 사나, 미나가 작사가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트와이스의 신곡에 세 멤버가 작사를 담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샷 스루 더 하트'는 레트로 & 스윙 느낌의 멜로디와 모든 걸 다 가진 한 소녀가 자신에게 관심 없어 하는 소년을 향해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가사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이다.
또 다른 신곡 '칠렉스'는 상쾌한 느낌의 댄스홀 비트를 배치하고, 계절감을 살려 악기 마림바를 테마로 삼은 것이 인상적이다.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가사 등으로 듣는 이들에게 신나는 휴식을 선사한다.
한편, 트와이스는 9일 오후 8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새 앨범 발매 기념 'TWICE 'Dance The Night Away' SPECIAL V LIVE'를 열고 컴백을 손꼽아 기다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SIGNAL'에 이어 올해 4월 '박진영X트와이스'의 최강 조합이 다시 만난 '왓 이즈 러브?'를 선보이고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석권, 가온차트 4관왕을 차지했다. 또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2관왕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서 1억뷰를 넘어 '8연속 1억뷰 돌파'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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