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한효주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20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두 사람이 함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게 될 곳은 '골든슬럼버'에 이어 두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인랑' 시사회 현장.
영화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인랑' 제작사 측은 개봉을 닷새 앞두고 20일 언론배급시사회를 갖는다.
통상적으로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주요 출연진들이 무대에 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랑'에는 강동원과 한효주를 비롯해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한예리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LA에서 같이 장을 보고 걸어가고 있는 강동원과 한효주의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강동원과 한효주 소속사 측은 "강동원이 미국 영화 '쓰나미 LA' 작업 때문에 현지에 머무는데 한효주가 일정으로 미국에 와서 같이 식사를 했을 뿐"이라며 "두 작품을 같이 한 친한 동료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같은 진화에도 불구하고 '인랑' 기자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강동원과 한효주의 표정에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개봉한 영화 '골든슬럼버'에서 동갑내기 친구 역할을 맡았지만 실제로는 6살 차이며 데뷔 이래 톱스타와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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