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민(17)이 열애설에 대해 해명하면서도 비공개 계정으로 비속어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수민은 자신과 배구선수 임성진(19)의 열애설이 뜨고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자 비공계 계정으로 추정되는 SNS에 해장 캡쳐 사진을 올리며 "와XX 나 슈스(슈퍼스타)네. 열애설도 다 뜨고. 성진아 축하해!"라고 말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이수민 부계정 맞느냐"며 "임성진과 왜 사이가 이렇게 좋냐"라고 열애설에 대해 재차 확인했고 이수민은 "X바. X나 무섭다. 뭐지"라고 말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수민은 자신의 공개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열애설 논란으로 피해를 봤을 임성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사용한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그냥 아니라고 하면 될 것을 오버했다", "사귀든 말든 관심 없다", "잘 사귀고 있나보네^^", "임성진은 좋겠다", "그렇게 유난스럽게 해명하지 않아도 다 지나간다", "욕 하는 건 좀... 인성 다 드러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수민은 인터넷상에서 임성진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곧 SNS에는 이수민과 임성민이 연인과 같은 포즈를 취하며 촬영한 사진이 올라오면서 열애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이수민은 EBS '보니하니'MC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임성진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현재 성균관대학교 재학 중인 배구 유망주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