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스파이어 콘퍼런스는 세계 130여개 나라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시장 변화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화두다.
김 회장은 오는 16일 세션에서 MS와 365mc가 공동 개발한 AI 지방흡입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지방흡입 수술을 하는 의사의 움직임을 IoT 센서로 디지털화한 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에 빅데이터로 저장해 분석한다. 365mc는 이를 활용해 지방흡입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회장은 "세계 수준의 우수한 비만 의학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세계인이 더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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