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13~14일 방북한다.
통일부는 11일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북측 민족경제협력연합회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방북 승인을 신청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밝혔다. 방북 승인 인원은 송영길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북방위는 북한의 경제특구가 있는 나선지역을 방문해 러시아가 주최하는 ‘남북러 국제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나진항을 비롯한 북한 경제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앞서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개성공단 시설 점검을 위한 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의 방북 승인을 요청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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