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기업의 비결…"R&D 혁신에서 답을 찾다"
[ 김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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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는 늘 변수가 있고 기업체들은 한 번씩 고비를 맞는다. 하지만 선두업체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남다른 점’이 있다. 연구개발(R&D)에 많은 자금을 붓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열중한다. 같은 업종에서 기본 제품부터 프리미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양하다.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트렌드에도 민감하다. 시장에서 외형을 키우고 수익을 늘리는 게 전부가 아니다.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설 건립에 나서고 일자리 창출과 관련이 깊은 벤처 창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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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인 서울반도체는 2010년대 중국 제조업체가 LED 부품시장에 뛰어들어 공급 과잉으로 어려운 시기를 거쳤다. 하지만 공간 활용도를 높인 직관형 LED 모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새 LED 광원 ‘썬라이크(SunLike)’를 공개했다. 자연광인 햇빛과 가장 흡사한 조명을 제작하겠다는 서울반도체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태양광과 동일한 수준의 블루라이트(청색광)를 생성한다. 서울반도체는 LED 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간 매출의 10%에 달하는 1000억원가량을 R&D에 쏟아붓고 미국·유럽 등 세계 5개국에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1만200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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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는 한강에서 모래를 채취하는 골재 사업에서 시작해 시멘트, 타일 접착 본드 같은 특수 몰탈 등 건설기초소재 분야를 아우르는 선두업체다. 국내 웬만한 건설사들이 삼표 골재를 아파트 공사에 쓴다. 삼표는 전국 6개의 대형 석산과 발파석, 1개의 해사 사업장을 보유해 전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도로 등 산업 인프라(SOC)를 세울 수 있는 건설 뿌리 재료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업계 처음으로 골재 자동출하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존 시멘트의 분진 발생률을 80%가량 줄인 분진저감형 몰탈을 선보이는 등 신기술 적용에도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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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도 활발
이들 기업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코웨이는 창업하는 청년들에게 마케팅, 시장동향, 브랜딩전략 등 체계적인 교육과 1 대 1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가 육성프로그램인 ‘위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물과 관련한 사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에게 협력 기회를 준다. 한솔은 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도리터(경북 의성군), 신기방기 놀이터(전북 완주) 등 지방 6곳에 놀이터를 건립했다. 삼표시멘트는 최근 미얀마에서 재단법인 기부변화센터 및 미얀마 환경부 등과 ‘고효율 쿡스토브’ 9만 대를 5년에 걸쳐 보급하는 협약을 맺었다. 쿡스토브는 점토와 시멘트를 섞어 제작한 풍로 형태의 취사도구로 나무 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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