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가 7월 12일 정오에 신곡 'Drifting Free(드리프팅 프리)'를 들고 록 팬들에게 다가온다.
국가대표 록밴드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Scott Hellowell)가 색다른 분위기의 신곡 ‘Drifting Free’를 들고 돌아왔다. YB의 신곡 ‘Drifting Free’는 그동안 YB가 보여주었던 강렬한 록 사운드의 음악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곡으로, 미니멀한 악기 구성을 통해 잔잔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던 YB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YB의 기타리스트 허준이 작곡하고 Scott이 가사를 쓴 ‘Drifting Free’는 허준이 믹싱, 마스터링까지 전부 소화하며, YB 안에서 엔지니어와 음악감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최근 가장 핫한 신예 밴드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곡에 신선함을 더했다. ‘Drifting Free’는 윤도현의 사각거리는 목소리와 황소윤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만나 조화롭게 움직이며 군더더기 없이 넘실거린다.
YB의 신곡 ‘Drifting Free’는 배우 류승범이 9년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Drifting Free’의 뮤직비디오는 남성 의류브랜드 ‘앤드지’의 스타일링과 함께 대자연의 경관과,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 같은 곡의 분위기와 맞물려 신비로운 장면들을 연출했다.
또한 ‘Drifting Free’ 는 YB의 드러머 김진원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윈터서프2'의 삽입곡이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 이 곡은 추운 겨울 바다에서 서핑보드를 타고 파도 위를 나는 윈터서퍼들의 자유로운 모습을 담은 슬로우 화면과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가사 중에 "바다의 빛을 만진다, you touch the ocean light"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바다, 그리고 서퍼들과 어울리는 곡이다.
YB의 신곡 ‘Drifting Free’는 그들의 음악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늘 다채롭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YB는 ‘Drifting Free’를 통해 그들의 음악 세계를 더욱 넓고 단단하게 만들었다. 눈을 감고 들어보면 바다에 혼자 유유히 표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곡 ‘Drifting Free’는 올 여름 신나는 곡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YB의 신곡 'Drifting Free'는 7월 12일 정오에 발매되며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공개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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