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3일(15: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본 오릭스그룹 저축은행 계열사인 OSB저축은행의 신용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2일 OSB저축은행의 신용등급(BBB)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OSB저축은행은 국내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경남, 광주, 전남, 전북 등에서 저축은행사업을 하고 있다.
자산을 꾸준히 늘리면서 재무구조도 개선한 것을 반영했다. OSB저축은행은 지난 3월 말 기준 총자산은 약 1조9355억원으로 2014년 6월(8659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13년 스마일저축은행 인수 이후 영업을 강화하며 빠르게 시장지위를 높인 결과다. 특히 담보부대출을 늘린 것이 자산규모 확대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산규모를 키우면서 부실자산을 정리한 덕분에 건전성은 더 좋아졌다. 2015년 6월 4.9%에 달했던 OBS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 3월 말 2.3%까지 떨어졌다. 반면 2016년 말 9.2%까지 하락했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다시 상승 전환하면서 올 3월 10.3%를 기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OSB저축은행이 지속적으로 자산을 늘리면서 양호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유지하면 신용등급을 ‘BBB+’로 한 단계 올리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0%를 웃도는 것도 조건으로 내걸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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