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대상과 지급액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당정협의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어르신 일자리를 확충해 하반기부터 필요하다면 예비비를 조성해 지원하겠다"며 "기초연금 인상과 영세자영업자 수수료 등 대응방안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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