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신임 수장 하현회 첫 공식행보…장관-이통사 간담회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 자격으로 참석
5G 통신장비 선정 관련 얘기 오갈듯




LG유플러스의 새로운 수장이 된 하현회 부회장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한다.

17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하 부회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열리는 유 장관과 이통3사 CEO 간담회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과 함께 LG유플러스 CEO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하 부회장의 첫 공식 행보인 셈이다. 당초 전임 권영수 부회장이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이사회 이후 참석자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유 장관은 이통사 CEO와 함께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과제 이행 중간 점검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통사가 중국 업체인 화웨이의 통신 장비를 도입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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