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칵스 멤버 겸 DJ 숀이 음반 사재기 의혹에 휘말렸다.
숀이 지난달 발매한 'Way Back Home'은 17일 기준 멜론, 지니 등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의 곡은 이날 새벽 시간대 걸그룹 트와이스, 마마무, 블랙핑크의 신곡을 제치고 갑작스럽게 차트 1위에 올랐다.
숀 또한 차트 1위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저기 이거 뭐야?"라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걸그룹에 비해 인지도 낮은 가수가 부른 발매된지 한 달 다 된 음원이 새벽 시간대 음원차트를 잠식하면서 사재기 의혹 또한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 밤에 50만~60만 이용했다고 나온다", "팬덤 큰 아이돌이나 가능한 수치 아닌가", "사재기 의혹이 불거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단순한 '역주행송'이 아니라는 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숀 측 관계자는 "사재기는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도 상황을 파악한 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숀은 밴드 칵스 멤버이자 EDM DJ로 활동 중인 음악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엑소와 협업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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