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고윤성' 유소영 "운동선수만 좋아해? 그분들이 운 좋은 것" 자신감

입력 2018-07-17 16:19   수정 2018-07-17 16:26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스포츠스타들과의 열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지난 14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서 MC들은 유소영에게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며 "축구가 아닌 골프"라고 농담을 던졌다.

유소영은 과거 축구선수 손흥민과 열애설 때문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최근 6세 연하 프로골퍼 고윤성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유소영은 MC들의 질문을 받고 손흥민과 첫 만남에 대해 떠올렸다. 그는 "방송에서 처음 말하는데 손흥민 선수가 누군지 잘 몰랐다"며 "그 친구가 되게 당황하며 '저를 몰라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유소영은 지인들과 식사 자리를 통해 손흥민과 알게 됐다면서 "클럽에서 만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팟캐스트 출연자들은 "구기종목 연하남들을 많이 만났다"고 하자 유소영은 "운동선수 좋아해서 운동선수만 만나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전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 어쩌다보니 운동선수, 연하남이었던 거다. 내가 운이 좋은게 아니라 그분들이 운이 좋은 것"이라고 자신감있는 발언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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