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H 현아 "전보다 더 완벽에 가까워진 앨범…느낌 좋아"

입력 2018-07-18 17:32  


트리플 H의 현아, 후이, 이던이 'Retro Futurism'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김일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트리플 H(현아, 후이, 이던)의 두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 날 쇼케이스에서 현아는 "지난 '365 FRESH'로 활동할 때보다 지금 활동하는 게 더 완벽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느낌이 좋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후이는 "'Show Me'라는 곡은 프라이머리가 선물해준 곡이다. 이성에게 첫 눈에 반했을 때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곡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앨범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 특히 잠자기 전에 들으면 좋은 곡이다"라며 청취 포인트를 전했다.

이던 "저는 이번 앨범에서 '느낌'이라는 곡을 작업했다. 되게 멋있고 느낌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서 그냥 단순하게 제목을 '느낌'이라고 정했다. 이곡의 장점은 힙합, 락, 펑크 이 모든 장르들이 한 곡에 담겨 있다는 점이다. 분명히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한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 H는 독보적인 여성 솔로 현아와 최근 '빛나리'로 작사, 작곡 실력을 인정받은 그룹 펜타곤의 후이, 이던, 이렇게 세 멤버로 구성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매번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에 도전하며 그녀만의 섹시함과 트렌디한 감각을 보여왔던 현아와 데뷔 초부더 펜타곤 앨범에 직접 참여하며 신선하고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증명해온 후이와 이던의 더욱 막강해진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Retro Future'는 말 그대로 Retro 스타일의 곡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모두가 따라 하는 현재의 유행보다는 예전의 것에서 새로운 멋을 찾아 새로운 청춘을 표현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됐다. 이 그룹의 특색이자 장점인 현아와 이던 특유의 개성있는 스타일의 가사와 후이 만의 음색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트리플 H의 멤버들이 자신감을 한껏 드러낸 두 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공개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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