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이텍산업 대표)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기업인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학계, 언론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세종경제포럼을 발족하고 제1차 조찬 세미나 행사를 열었다.
세종경제포럼은 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두식 회장을 비롯한 세종상의 회장단과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김해진 세종세무서장, 송민호 충남대 병원장, 안정오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두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종경제포럼은 세종시 지식정보 교류의 장으로 매월 정례적인 조찬 세미나 형식으로 준비해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할 계획”이라며 “기업인과 기관·단체, 학계, 공무원 등 각계각층 인사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창출하는 열린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첫 포럼은 이춘희 세종시장이 나서 ‘세종시 민선3기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상공회의소가 창립하고 기업인을 비롯한 경제인들과 다양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종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경제 중심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2차 세종경제포럼 조찬 세미나는 오는 9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에서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열린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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