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멕시코 대표팀 이끈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도 물망
카를루스 케이로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도 거론
차기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은 국내파일까? 해외파일까?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선임 작업이 축구팬들에게 큰 관심사다. 외국인 감독 후보와 면담을 마친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해외에서 귀국하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는 검증 작업을 마친 감독 후보군을 대상으로 먼저 '우선협상' 대상자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감독 후보군은 김판곤 위원장이 지난 9~18일동안 9일 일정의 해외 출장에서 직접 면담했던 외국인 감독 후보와 재평가 작업을 벌일 신태용 현 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10여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판곤 위원장이 해외 출장에서 누구를 만났는지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었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과 지난 5월까지 일본 대표팀을 지휘했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전 미국 대표팀 감독 등이 후보군에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과거 우리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이른바 '감자 주먹'으로 굴욕을 안겼던 이란 대표팀 사령탑 출신의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과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전 상하이 상강 감독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면담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남은 건 신태용 감독에 대한 평가다. 신 감독에 대한 각계 각층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김판곤 위원장은 감독 선임소위원회를 열어 테크니컬스터디그룹(TSG)과 스포츠과학, 스카우트 등 3개 소위원회가 작성한 러시아 월드컵 한국대표팀 리포트와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제출한 월드컵 참가 보고서를 토대로 신 감독을 평가한다.
신 감독의 평가와 외국 감독 후보군에 대한 종합평가가 끝나면 본격적인 감독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전에는 기술위원회가 감독 선임을 결정하는 과정에 회장이 관여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가 독립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결정 내용을 뒤집는 일은 상상할 수 없다. 외국 감독이 선임되더라도 협회 예산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사령탑이 선임되면 오는 9월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의 평가전부터 새로운 대표팀이 가동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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