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글 사장 “한국 사업 약속을 확고히 했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문턱까지 갔다가 경영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한국GM이 투자를 확대한다. 투자와 신차 배정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20일 인천 부평2공장에 5000만달러(약 566억원)를 투입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성을 높인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조만간 부평2공장의 생산설비 증설 등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연간 7만5000대까지 내수 및 수출 물량을 추가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소형 SUV 배정 등 미래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공장 물량 확충을 위해 현재 1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트랙스 물량을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리 엥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이에 대해 “본사 차원에서 한국 사업의 지속적인 약속을 확고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GM은 한국GM에 빌려준 대여금 27억달러(약 2조9100억원)를 출자전환하고, GM과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향후 10년간 43억5000만달러(약 4조7000억원)의 신규 자금(뉴머니)을 투입하기로 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투자가 수익성 확보와 장기 성장 계획에 힘을 보태게 됐다”고 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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